디파이, 2020년 2분기 사용자 20% 증가...생태계 공정성 의문 제기

by 마진판 리서치센터ㄱ posted Jul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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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7983

 

 

2020년 2분기,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관련 100건 이상 거래를 진행한 이른바 슈퍼 사용자가 지난 분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와 동시에 디파이 생태계의 공정성 논란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메사리(Messari) 연구원 메이슨 니스트롬(Mason Nystrom)을 인용, "이더리움(Ethereum, 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의 2020년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의 경우, 2020년 2분기 슈퍼 사용자 수가가 50% 증가한 1,625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슈퍼 사용자들의 디파이 생태계 장악과 관련해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슈퍼 사용자들이 더 빠르고 일관적으로 수익성을 얻기 위해 봇을 비롯한 거래 소프트웨어를 악용했을 가능성 때문이다.

 

디파이 뉴스 플랫폼 디파이언트(The Defiant) 창업자인 카밀라 루소(Camila Russo)는 트위터를 통해 "유니스왑의 BZRX 토큰 상장 과정에서 봇의 조작이 개입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인 신테틱스(Synthetix, SNX) 창시자 케인 워윅(Kain Warwick)은 "공정하면서도 효율적인 시장에 슈퍼 사용자가 계속 유입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또, 이러한 시장이 불공정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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