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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천달러 안착 시도…애널리스트 "BTC 랠리, 이제 막 시작"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에도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충돌 조짐과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다수 주와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봉쇄 완화 및 경제 활동 재개가 시작된 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부터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점,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오름세를 보인 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탄 점 등이 증시를 떠받쳤다.

 

 


세계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며칠간 거래량이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9,200달러 영역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아 하향세로 돌아섰다. 현재 황소(Bull, 매수 세력)는 9,000달러 저항선을 다시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만 12일 예정되어 있는 비트코인의 세 번째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은 여전해 보인다. 이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혼헤어스(HornHairs)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은 본격적인 강세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5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약 8,91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5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3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8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9%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단기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2019년 6월 고점과 2020년 2월 저점을 연결하는 추세선(현재 9,330달러) 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다만 현재 기술 지표들이 추가 후퇴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고, 뉴욕 증시 등 전통자산 시장의 부진도 비트코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MA·현재 8,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수석 디지털 전략가인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는 "반감기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12개월 동안 강세 흐름을 나타내며 14,3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에 암호화폐 기고문을 올리고 있는 애널리스트 빌리 밤브루(Billy Bambrough) 또한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 암호화폐 헤지펀드 BKCM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도 CNBC에 출연해 "지금부터 30~60일 후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반감기 후 이번 달 말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밑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 로지컬에 따르면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강세 근본적 원인은 신규 투자자 대규모 유입"이라며 "많은 이들이 반감기에 따른 비트코인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반감기는 분명 호재다.

 

하지만 비트코인 강세 배경에는 새로운 거시 환경 속 신규 투자자 대규모 유입이 있다. 이 같은 반등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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