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UNI) 등 탈중앙화거래소의 상승은 중국의 암호화폐 전면 금지로 인한 반사이익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중국의 최근 암호화폐 사업 전면 금지가 중개자 없이 피어투피어(P2P) 직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그것은 주말의 시장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코인데스크 20 데이터는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 주요 DEX의 네이티브 토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24%와 22% 상승하며 비트코인 상승을 크게 앞서고 있다.

시너지 캐피탈의 데니스 비노쿠로프 리서치 책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탈중앙화된 모든 것으로의 전환은 우리에게 달렸으며,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중국의 공격적인 암호화폐 금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비노쿠로프는 “분산형 자율조직 MAKER의 DAI 스테이블코인은 결과적으로 테더에 비해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얻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분산형 금융(DeFi)과 특히 마켓플레이스를 지원하는 기본 레이어 1, 2 솔루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공유했다.

금요일, 중국 인민은행은 모든 암호통화 관련 활동을 불법으로 선언하고 해외 거래소가 중국 본토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다.

후오비는 이미 중국의 신규 사용자 등록을 중단하면서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또한, 후오비는 올해 말까지 중국에 기반을 둔 기존 사용자들의 계정을 점차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19% 하락하여 거의 6.9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