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는 25일과 26일 양일 열린 ‘카르다노 서밋 2021’에서 폭넓은 분야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의 포춘500기업인 위성방송서비스업체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와 분산형 오라클 프로젝트 체인링크(LINK)와의 파트너십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디시 네트워크(Nasdaq:DISH)는 1980년에 위성 TV용 기기 판매업체로서 시작해 1995년에 최초의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현재 약 1,900만 고객에게 유료 TV 및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수익은 150억 달러(약 17조 6,220억원)를 넘는다. 2014년에는 이미 비트코인(BTC)을 받아들이기 시작해 암호화폐 분야에 뛰어든 선구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디시 네트워크는 자사의 통신서비스에 카르다노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800만명의 고객에게 디지털 ID를 발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휴에 의해 카르다노는 거대한 통신 사업 분야에 참가하게 된다.

카르다노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통신 사업의 기반이 되는 비즈니스 구조는 현재 「알맹이 빠진 상태」라고 지적. 블록체인 기술은 통신 네트워크의 접속성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카르다노가 통신 분야의 ‘디폴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인링크와의 제휴]

카르다노는 9월 13일에 대형 업그레이드 「알론조」의 구현을 완료. 메인넷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추가된 지 얼마 안 됐다.

이번 제휴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축하는 카르다노 개발자는 체인링크의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를 통해 실세계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실시간 시장 가격피드가 카르다노에 링크되지만 순차적으로 스포츠와 기상데이터 피드가 추가될 예정이어서 보험, 게임, 또한 NFT로의 이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오라클이란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오프체인(외부)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련 : https://coincode.kr/archives/59625 )

[기타 파트너십]

카르다노와의 제휴처는 아직 더 있다. 그 중 하나가 어웨이크닝 헬스(Awakening Health)가 개발한 의료용 AI 로봇 「그레이스(Grace)」. 그레이스는 고령자나 고립된 사람들과 대화하는 로봇으로, 서모그래피 영상을 해석해 환자의 체온을 도모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환자의 반응을 측정하여 감정을 모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https://twitter.com/InputOutputHK/status/1442234110936711170?s=20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도입으로 보안과 프라이버시 제공 외에 그레이스의 퍼포먼스 향상과 운용의 저비용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바이오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고 생각되고 있다.

또한, 카르다노는 e스포츠 및 게임의 대기업 플랫폼 라이벌(Rival)과 제휴해, NFT의 작성이나 배포, 팬 전용의 보상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관련 : https://coincode.kr/archives/59625 )

또한 이하와 같은 제휴도 발표되었다.

– 필리핀 금융 기술 벤처 UBX ‘카르다노’ 스테이킹 풀 운영 (관련 : https://coincode.kr/archives/59648)
– 토지 복구 기술 기업 veritree : 블록체인을 통해 식림 활동을 관리, 100만 그루 심기 캠페인도 지원
– AID:tech : 금융, 결제, 보험분야 ID관리와 검증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