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트레이딩에 새로운 것은 없다.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서번역)

by salad76 posted Ju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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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트레이딩에 새로운 것은 없다.

 

내가 읽은 1923년에 쓰인 책의 한 구절은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월가에 새로운 것은 없다."

 

거래량 기반의 트레이딩은 100년간 발전해 온 전통이다.

수많은 개인들의 부와 기관들을 창출해 낸 주춧돌이다.

 

몇 가지 질문들에 답해보겠다.

 

  1. 아직도 유효한가?
  2. 내 시장에 유효한가?
  3. 모든 트레이딩, 투자 방식에 도입할 수 있는 전략인가?

(12번은 대충 대답함)

 

거래량 트레이딩의 전통은 Charles Dow가 시작했다.

Dow는 월스트리트저널지를 창립한 사람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은 가격 상승은 

별다른 외부 원인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거래량이 뒷받침된 가격상승만 참이라는 대원칙이다. 

거래량이 있어야 가격 형성의 트렌드가 바뀐다는 것이었다.

 

이 원칙을 토대로 그는 트렌드 발전의 3단계를 개발했다. 

 

  1. (스마트 머니의) 물량 수급단계
  2. (대중들의) 시장 참여 단계
  3. (기관들의) 분배 단계(FOMO의 발생시점)

그에 따르면 대중은 2단계에서 스마트 머니가 파는 물량을 구매하는데,

이는 거래량으로 포착할 수 있다.

 

Dow는 이 발견을 책 대신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했다.

그래서 1902년 그의 사망 이후에야 그의 동기들이 저작물을 집대성할 수 있었다.

1903년 ‘The A B C of Stock Speculation’이 ‘Dow Theory’의 시작이었다.

 

Dow의 주된 제재는 거래량이었지만 요점은 트렌드의 형성이었다. 

거래량은 가격을 검증시키는 시장의 근본적인 가치라는 것,

이는 투자자들에게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 것이었다. 

 

 

Dow와 동시대의 전설 Richard Wyckoff도 얘기 안할 수 없다. 

Wycoff는 거래량과 가격 분석의 방법론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그는 1888년 15살부터 월가에서 stock runner로 일했다.

Dow가 월스트리트 저널 첫 에디션을 내놓은 때였다.

 

 

Stock Runner가 뭔진 검색이 안되지만, 이런거 아니었을까요? 출처: NYC Post

 

 

25살엔 이미 사무소를 설립할 돈을 모았다.

그의 사무소는 수익보다 편향되지 않은 정보를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길 우선했다.

물론 돈도 잘 벌었다.

 

그는 출중한 작가이자 편집장이었다.

1930년에 내놓은 ‘The Richard Wyckoff Method of Trading and Investing in Stocks’는 

아직도 월가에서 학습용으로 쓰인다. 

 

그의 가치관은 다음과 같았다.

 

1. 기술적 분석은 스스로 해야 한다. 자칭 전문가들과 금융미디어의 말은 무시해야 한다.

2. 기술적 분석은 과학이 아닌 기예다.

 

 

Wyckoff는 세 개의 기초적인 법칙을 설파했다.

 

  • 수요와 공급의 법칙
  • 원인과 결과(Effect)의 법칙

: 원인과 결과는 비례한다. 약한 파도는 선박을 뒤집지 못한다.

 

  • 노력 vs 결과(Result)의 법칙

: 모든 작용엔 상응하는 반작용이 있어야 한다.

차트의 가격변동은 거래량 변동을 대변해야 한다. 여기서 각 tape에 대한 분석이 시작된다. 

포렌식을 돌려서 비정상적인 시장 활동을 수사해내는 것이다.

 

 

Wycoff는 Jesse Livermore나 J P Morgan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

 

Livermore도 전설이다.

그도 15살에 주식 심부름꾼으로 시작해서 일하던 중 가격에 패턴이 있음을 인지했다. 

 

매매를 시작한 그는 2년만에 1,000달러를 2만 달러로 불렸고,

그다음 해엔 그걸 20만 달러로 불렸다.

그는 이후 상품 거래로 전환했는데, 두 번의 대공황을 쇼팅해서 진짜로 유명해졌다.

1907년 대공황에는 3m, 1929년 대공황에는 100m을 벌었다.

그는 현재의 Tape를 읽는 것으로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ichard Ney는 1916년에 태어나 할리우드에서 일하다 투자자, 트레이더, 작가로 전환했다. 

그는 작전 세력을 최초로 조명한 작가다.

소규모 투자자들을 올바른 정보로 인도하려 했다는 점에서,

Wycoff와 유사했다고 볼 수 있다.

 

Richard에 따르면,

어떤 금융시장에도 작전세력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이 숨기지 못하는 단 하나의 지표는 거래량이다. 

 

거래량은 활동을 드러낸다. 

거래량은 가격 변동의 진실을 드러낸다.

거래량은 가격 변동을 검증, 승인하는 핵심 지표다.

 

그가 쓴 책 The Wall Street Gang의 본문을 보자.

 

작전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는 세력들을 재고를 판매하려는 장사꾼들로 생각하는 방식을 익혀야 한다. 
그들은 재고를 털어낸 이후, 다시금 빈 선반을 채울 때쯤엔 상품의 가격이 낮길 원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8개의 법칙을 추론해낼 수 있다.

 

  1. 꾼들은 자기들이 싸게 산 도매물량을 소비자권장가에 팔길 원할 것이다.
  2. 꾼들은 더 오래 비즈니스에 머물수록 더 많은 돈을 수급해올 것이다. 판매할 도매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다.
  3. 소통 미디어의 확장은 더 많은 개인을 시장으로 이끌 것이다. 시장 참여자의 증대는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수요 공급의 요소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4. 꾼들은 더 많은 물량을 구매하고 판매하기 위해서, 늘 매스 미디어를 활용해 판매 기법을 향상할 수단을 취할 것이다.
  5. 꾼들은 점차 늘어나는 금융 자원을 시장에 도입하기 위해, 상승 지수에 가격을 조정할 것이다. 주식을 털어내는 것이다.
  6. 상승은 급격해야 할 것이다. 대중의 관심을 끌어 그들에게 물량을 분배하기 위해서다.
  7. 가장 활발한 주식은 분배에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8. 경제는 급격한 붕괴를 맞을 것이다. 인플레이션, 실업, 고리대금, 현물의 부족 등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거래량은 숫자 뒤에 가려진 진실을 드러낸다.

아무도 그 뒤에 숨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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