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 하이와 피봇 로우 쌍이 등장하면,
선을 그어 정체 구간을 정의할 수 있다.
이를 정체 진입이라 한다.
정체 페이즈 내내 끊임없이 VPA 분석으로 약점이나 강점을 찾아야 한다.
정체 페이즈가 매도나 매수 정점의 결과 만들어진 것이라면 신호는 더 뚜렷할 것이다.
그러나 정체 페이즈 안에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볼륨이다.
정체 구간은 인구 밀집지역이다.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약한 포지션에 물린 구간이다.
따라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선 많은 볼륨이 필요한 법이다.
볼륨이 따라오지 않은 가격 돌파는 내부자들의 함정이다.
이는 보통 ‘fake out’이라 부른다.
돌파를 확신하기 위해선 가격이 천장을 ‘명백히’ 뚫어야 한다.
이는 시장과 종목에 따라 다르기에 개인의 경험에 따른 판단에 달린 것이다.
진짜 돌파라면 이후 볼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돌파 이후 천장을 시험하는 조정이 오더라도 놀라지 마라.
그 조정의 볼륨이 낮다면 상승 추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돌파가 명백해지면 다시금 VPA를 활용한다.
돌파 매매만 하는 트레이더들도 있다.
피봇으로 정체 구간을 정의하고,
가격 변화를 VPA로 분석해,
돌파가 볼륨으로 확인되면 진입하는 것이다.
지지와 저항은 복층집이라 생각하면 좋다.
천장을 뚫고 오르면 이전에 천장이었던 곳이 바닥이 된다.
오르는 데에 성공하면 상승세가 확인되는 것이고,
실패하면, 그 반대인 것이다.
지지와 저항선은 시장의 DNA다.
이전에 가격이 지지받았던 구간이 넓고 깊을수록 그 중요도는 높아지며
그 지역에서 대규모의 반전이 일어났으면 중요도는 강화된다.
지지와 저항에도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 적용된다.
이 역시 다중 차트와 시간대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다.
매물대 기법 총정리 [오더블럭, 제대로 알고 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