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캐피탈 CIO "폴리곤, 중앙집중화 문제 심각...안전하지 않다"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사이버캐피탈(Cyber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저스틴 본스(Justin Bons)가 "폴리곤(MATIC)은 안전하지 않고 중앙집중화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폴리곤의 스마트 컨트랙트 관리 프라이빗 키는 8개 다중 서명 컨트랙트 중 5개 이상의 합의가 필요하다. 그중 4개는 폴리곤 창업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이는 폴리곤 팀이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50억 달러 규모의 가치가 있는 폴리곤 컨트랙트를 비우는 것도 폴리곤 팀 외의 1명만 섭외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팀 소유 4개 프라이빗 키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소유주도 폴리곤 팀이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폴리곤 팀에 응답을 요구했지만, 그들은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이러한 대응 부족 자체가 거대한 리스크로 간주돼야 한다. 폴리곤은 투명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 폴리곤 팀은 MATIC 보유자들에게 거버넌스 권한을 양도해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ATIC은 현재 5.59% 내린 1.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