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은행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전면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규정 초안을 마련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초안에 따르면 허가된 암호화폐 업체 또는 금융자산 서비스 업체가 은행에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은행은 전면 거부해서는 안 되며, 각 회사별로 자체 검토한 뒤 신청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은행은 암호화폐 매입에 사용된 돈의 출처를 명확히 하고 암호화폐 매입 시점부터 법정화폐로 전환돼 은행 계좌로 입금될 때까지의 이동경로를 추적해야 한다. 또한 암호화폐 입출금에 대한 규정 및 절차를 수립하고 위험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 초안은 대중 의견 수렴을 거치게 되며 향후 최종 버전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앞서 작년 12월 코인니스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현지 은행들에 "돈의 출처가 범죄와 관련이 없는 한 디지털 자산 활동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수 없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한 바 있다.
원문출처 : https://coinness.live/news/10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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