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거의 40년래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경제 회복을 압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보다 공격적 통화 부양책 축소 전망을 불러일으켰다.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다고 발표했다. 연간 상승률 6.8%는 1982년 6월 이후 최고이자 다우존스 전망치 6.7%를 넘어서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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