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1.29%인 56,40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세의 과열감을 나타내는 RSI(상대강도지수)는 금년 9월의 저점 수준에 이른 것 외 Crypto Fear & Greed Index(공포탐욕지수)는 42까지 후퇴. 어제는 장중 한때 반짝 수준인 33까지 떨어지는 등 투자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23일에는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반등했다. 비트코인 통화쌍 ETH/BTC는 10월 19일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0.082 BTC 수준을 넘으면 이더리움(ETH)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과거의 시세를 보면 알트 시즌의 트리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레이어2 솔루션이 대두]

이더리움(ETH)은 병목현상의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레이어2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DeFi나 NFT 시장의 영향에 의한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의 상승에 따라 아비트럼(Arbitrum) 등의 이더리움 레이어 2(L2) 솔루션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다.

L2BEAT의 데이터에 의하면, L2의 DeFi 프로토콜에의 예치 총액을 나타내는 「Total Value Locked(TVL)」는, 과거 1주간에 +13.2%증가의 61.6억 달러에 이르렀다.

아비트럼은 지난 10월 한층 더 고속화된 「Arbitrum Nitro」의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수료 절감 외에 처리속도는 무려 20 ~ 50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년 11월에는 바이낸스가 아비트럼 대응을 발표. 메인넷 ‘Arbitrum One’을 도입해 입금 처리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레이어 2 솔루션에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으로는, 레이어 1의 대혼잡과 트랜잭션 수수료의 급등을 들 수 있다. 그 한 요인이 된 NFT 시장에서는, 대형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의 거래량이 올 여름을 정점으로 대폭 감소 경향에 있다.

가스비 상승에 의한 디지털 에셋의 유동성 저하 외 수요가 포화 상태에 있는 가운데, 공급량의 급증(경쟁증가에 의한 시장점유율 감소)등이 배경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4일에는 1766년 설립의 전통적인 경매 하우스인 「크리스티즈(Christie’s)」와의 제휴를 발표. NFT의 아트 컬렉션을 동 플랫폼에서 경매(옥션)에 부칠 예정을 발표했다.

NFT 콜렉티블 계열의 프로덕트에서는 그 대부분이 거래량을 감소시키는 한편, 알파 버전 론치를 앞둔 샌드박스(SAND)의 몬스터나 캐릭터, 랜드(가상 토지) 등은 최근 몇개월 사이에 몇배로 상승했다.

SAND 토큰은 전일대비 +27.7%인 6.28달러까지 치솟았다. 과거 최고치를 갱신한 것 외 디센트럴랜드(MANA)가 전일대비+8.47%의 4.29 달러가 되는 등 구 페이스북(메타) 참가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투자를 계기로, 메타버스(가상 공간) 관련 종목이 물색되기 쉬운 상황하에 있는 것 같다. 발밑에서는 버블적인 과열감도 강해지고 있어 조정 국면에는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캐나다 투자회사 Tokens.com이 디센트럴랜드 땅을 매입하고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가 디센트럴랜드 내에 가상 대사관을 설립할 방침을 밝힌 것도 호재가 되었다. (관련 : https://coincode.kr/archives/62948)

한편, 아디다스 오리지날(adidas Originals)은 어제 SNS를 통해 샌드박스(The Sandbox Game)에서 토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페이스북(메타)가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