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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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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8,841.11달러, 최고 29,415.1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1%대 반등 흐름 속에 29,000달러와 30,000달러 저항 돌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에서 나스닥은 3.33%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28,000달러선까지 떨어져 미 증시와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시작됐다는 우려를 낳았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 조치, 여기에 인플레이션 공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까지 숱한 악재가 이어지면서 지난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터진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A)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의 여진이 계속 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가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급격히 상승했지만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비슷한 궤적을 따르지 않았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바닥을 쳤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사는 바닥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작할지, 아니면 약세장에 본격 진입할지다.

 

기술적으로 약세론자들이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발키리 펀드(Valkyrie Funds)의 리서치 책임자인 조쉬 올세위츠(Josh Olszewicz)는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2,000~23,8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등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바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변동성이 진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도 "비트코인의 하락 역사가 반복된다면 이번 약세장에서의 비트코인의 바닥 가격은 15,500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 투자전문사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도 최근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30,000달러를 크게 하회할 시 바닥은 8,000달러가 될 것이라며 "하락 여지가 훨씬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강세론도 여전하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은 38,000달러라고 평가했다. 현재 시장가격 대비 30% 가량 높은 가격이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해 "부동산을 능가하는 대체 자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지난달 암호화폐 시장 조정은 지난 1~2월 데이터로 볼 때, 바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이 중단되면 비트코인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준 긴축 정책이 중단되면) 좋은 프로젝트도 나타날 것이고, 암호화폐 산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연준이 초래한 자산 버블 붕괴에 적응하고 있을 뿐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변화를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는 언젠가 비트코인의 가치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68,800달러에서 지금의 29,000달러 선으로 하락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시장에서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는 바보의 심부름이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은 제품 거래가 아닌 개발로 수십억 달러를 벌었다"고 말했다.

 

거시경제 리서치 업체 라무르(Lamoureux & Co)의 이브 라무르(Yves Lamoureux)도 "'비트코인 겨울'(Bitcoin winter)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강세 랠리가 시작될 것이다. 이번 강세 랠리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라무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다음 분수령은 2024년으로 예정된 반감기다. 공급이 감소하며 자산 가치는 상승할 것이다. 이같은 전망은 개인적으로 매수 시그널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매수를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비트코인가격은 현재 고점 대비 55% 이상 하락했고, 약세장을 빠져나가기 위한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이치은행 리서치(Deutsche Bank Research) 분석가 마리옹 라부르(Marion Laboure)는 "비트코인 가치는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서 팅커벨과 같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금융 민주화'(Democratizing Finance)의 저자이기도 한 라부르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0~70년 사이 다이아몬드는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음으로써 가격이 치솟았다며, 비트코인도 다이아먼드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이 2100만개로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공급의 90% 이상이 유통되고 있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9,2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6%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571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5.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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