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메이커토큰(Maker, MKR),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 등 3개의 알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실적을 능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더리움(ETH)은 2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시가총액 2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이다. 메이커토큰(MKR)은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 거버넌스 토큰이며,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은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에서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유틸리티 토큰이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업체인 센티멘트(Santiment)가 최근 "이더리움(ETH, 시총 2위), 메이커토큰(MKR, 시총 25위),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총 31위) 등 3개 알트코인의 시장 지표는 이들이 단기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센티멘트는 "DAA(일일 활성 주소 수) 대(對) 가격 확산, NVT(네트워크 가치와 트랜잭션 수의 비율), 투자 심리 지수 등 3개 시장 지표를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몇 가지 알트코인을 평가한 결과, 이더리움, 베이직어텐션토큰, 메이커토큰 등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단기 강세를 나타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향후 1~2주 동안 해당 토큰들이 강세를 나타내는지 여부는 프로젝트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14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2% 상승한 약 238달러를 기록 중이다. 메이커토큰(MKR)은 9.60% 하락한 약 535달러,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은 4.25% 오른 0.23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0.31% 상승한 약 9,45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