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배너

실시간차트 및 기술적분석신호

▲ 접기
단일배너
전문가투자교육

image.png

 

 

5강. 그림 구축하기

실수란 최고의 선생이다. 인간은 성공에서 익히지 않는다.
Mohnish Pabrai (1964 ~ )

 

지금까지 VPA의 기초를 다뤘는데,
지금부턴 분석 3절차의 마지막 단계를
보다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다.

모든 시간대를 다중으로 분석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 VPA의 핵심 개념(Concept)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2강에 나온 도매상 비유가 이번 챕터 내내 사용된다.

  • Accumulation 수급

  • Distribution 분배

  • Testing 시험(하기)

  • Selling Climax 매도 정점

  • Buying Climax 매수 정점

 

수급 페이즈 The Accumulation Phase

수급 페이즈는 내부자들이 (자기들이 펌프질할) 수요를
(자기들이 도매가로) 마련한 재고로
확실히 충족 가능한지 검증하는 단계다.

창고에 물량을 채우는 일은 시간이 소모되기 마련이다.
주식의 경우도 그렇다.

그런데 물량은 누가 팔아야 확보할 수 있다.
또 가격을 온전히 올리기 위해선
모두의 판매를 전부 흡수해야 한다.

따라서 자연히 이 질문이 발생한다.
어떻게 모두가 팔게 할 것인가?
답은 내부자들의 꿀단지, 미디어다.

내부자들은 몇 세기를 지나며 어떤 토픽을 가지고도
언론과 시장을 조작하는 일에 능통해졌다.

언론은 매일 신선한 뉴스거리를 탐욕하는 괴물이다.
언론은 매일 인간의 탐욕과 욕구를 뉴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한다.


내부자들은 이를 시장 조작을 위해,
수급 페이즈에선 시장 참여자들을 내보내기 위해 이용한다.

다음은 이 주제로 Wyckoff가 1930년대에 쓴 글이다.

큰 손들은 대부분 10에서 50포인트 이상의 움직임이 나타날 거로 생각할 때만 캠페인에 참여하는 원칙을 지킨다. Livermore는 한 번 나한테 ‘자기가 계산했을 때 10포인트 이하의 움직임이라고 본 경우 나는 단 한 번도 손댄 적이 없다’라고 말했었다.

 

시장의 중요한 움직임을 준비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하루에 25,000주에서 100,000주씩 사면 주가는 올라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전은 며칠, 몇 주, 몇 개월간 한두 가지의 주식을 천천히 수급한다.

이건 캠페인(작전)이다.
내부자들의 준비성은 마케팅 캠페인이나 군사 작전과 비슷하다.
내부자들은 어떠한 운적 요소든지 배제하기 위해서
모든 일을 군사적 정확도로 계획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미디어다.

실제 수급 페이즈는 다음과 같이 일어난다.

먼저 악재가 될법한 뉴스가 보도된다.
내부자들은 이를 폭락의 기회로 삼고 수급을 시작한다.
악재를 흡수한 시장은 잠잠해지다 상승한다.
내부자들이 매수했기 때문이다.

이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째, 내부자들은 폭락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들을 너무 겁줄 수는 없다.
그러면 이후에도 아무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강하고 스윙이 너무 심하면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은 도망간다.
이는 시장을 상승시킨 뒤 설거지하려는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다.

모든 움직임은 조심스럽게 계획된다.
가격 변동은 아주 적당하게,
딱 주식 보유자들이 물량을 털어낼 만큼 이루어진다.

둘째, 내부자들의 매수가 가격을 급하게 반등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그들은 시장이 감당 가능한 물량만을 매수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는 수급 페이즈의 종료까지 시간이 걸리는 또 하나의 이유다.
왕복 한 번 만으론 창고를 채울 수 없는 법이다.

첫 매도세를 견딘 사람들은 우선 안심한다.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 믿어 그들은 홀딩한다.
잠시 잠잠해진 다음, 악재는 더 보도되고,
이에 맞춰 내부자들은 가격을 한 번 더 떨군다.
홀더들을 한번 더 시장에서 털어내는 것이다.
털린 물량은 내부자들이 구매하고 그 결과 가격은 다시 회복한다.

내부자들은 이 가격 변동을 여러 번 반복한다.
창고를 더더욱 채우기 위해,
매번 마지막 주식 보유자들이 패배를 인정할 때까지 하는 것이다.

이 움직임은 가격 차트로는 이렇게 보인다.

 

 

수급 페이즈

 

 

나는 차트 모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부로 숫자를 표기하지 않았다.

이 가격변화는 아주 고전적인 가격 정체다.
모든 시간대에서 보이는 것이고,
그렇기에 이 모양은 거래량과 함께라면 매우 강력하다.

캠페인이 시작되면 가격 변동은 이 전형적인 패턴을 따라간다.
시장은 반복적으로 올려졌다 떨어트려졌다 한다.
이 가격 변동은 나무를 흔들어 과일을 떨어트리거나,
올리브 나무를 끝까지 털어서 수확하는 것과 비슷하다.

나무는 여러 차례 흔들려야 모든 수확물이 남김없이 떨어진다.
그러나 몇몇 작물은 더 단단히 붙어 있어 더 많은 힘을 들여야 한다.
금융시장도 비슷하다.

몇몇 판매자들은 이런 지속적인 휩쏘 액션에도 매도를 거부하지만,
여러 차례의 가짜 반등 이후엔 그들도 포기한다.

이건 모든 시간대와 시장에서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Wyckoff의 2 법칙을 생각해보면,
위의 가격 변동은 더 큰 장기 사이클의 2번째 페이즈일 수 있다.
다중 시간대를 다룰 때 다시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듯,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한 기구의 50년 차트를 보면, 50년의 추세 속 몇백 개의 수급 페이즈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화폐시장의 수급 페이즈는 몇 시간 혹은 며칠밖에 지속하지 않을 것이다.

시장의 구조적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차이다.
환율 시장은 채권과 주식 시장과는 다르다.

주식 시장의 경우 수급 페이즈는 수일, 수주, 수개월 유지될 수 있다.
이는 각 시장의 특성과,
거기에 영향을 주는 내부적 외부적 요인들을 다룰 때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이는 vpa 트레이더들에게 하나의 뉘앙스를 주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요점은 이거다.

그냥 가격 변동과 그에 따르는 거래량을 있는 그대로 보아라.
이건 내부자들이 시장을 올리기 전에 조작하는 움직임이다.

이게 판타지로 여겨진다면 다시 Richard Ney가 쓴 The Wall Street Gang을 읽어보자.

11월 22일, 1963년, 대통령 케네디의 암살 날, 작전들은 그 참사를 알리바이 삼아 주가들을 도매가로 낮췄다. 물량을 확보한 후, 그들은 장을 폐점했고 사무소를 떠났다. 이는 대중들이 보낸 매수 주문이 저점에 체결되는 것을 막았다. 예를 들어 전화 스페셜리스트는 자기 주식을 22일 138달러에서 130달러로 낮췄다. 그는 25일 거래를 열었는데 이때 주가는 140달러였다. 그는 이후 개인 매매로 25,000달러를 벌었음을 시인했다.

 

어떤 뉴스든 주가 조작의 재료로 쓰일 수 있다.
그 무엇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강력한 재료 중 하나가 분기별 수입 리포트다.
경제 데이터도 풍부한 소스다.
자연 재난은 좀 더 장기적인 촉매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일일 거래의 경우 수급은 정치인, 중앙은행,
매일 쏟아지는 경제 데이터들 덕에 매우 원활하게 벌어진다.

내부자들의 삶은 매우 쉽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회가 주어졌다면 우리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분배단계 The Distribution Phase

분배 페이즈는 수급 페이즈의 완벽한 반대다.
이제 수급은 끝났으니 가격을 높여야 한다.
살짝 불안해하고 헤까닥 하는 구매자들을 다시 시장에 앉혀 놔야 한다.

이래서 폭락시킬 때 참여자들을 너무 겁주면 안 된다는 거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죽이면 안 되는 법이다.

수급 페이즈를 지배했던 주요한 감정 요소가 공포,
그중에서도 잃는 공포였다면,

이번의 공포는 좋은 매매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공포다.

 

매매에 있어 타이밍은 치명적이다.
내부자들은 대다수 투자자와 투기자들이 일반적으로 불안에 떨며,
최대한 많은 확신 신호를 확인한 다음에야
더 높이 올라가는 시장을 놓칠까 봐 두려워서 뛰어든다는 사실을 안다.

이게 대다수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고점에 사고 저점에 파는 이유다.

상승장의 고점에서,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시장이 더 천천히 오르다,
모멘텀을 쌓고 급상승하는 것을 보았다.

따라서 분배 페이즈에서 그들은 급전을 놓칠까 봐 무서워서 구매한다.
이게 정확히 내부자들이 평소에 멈칫하고 반전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다.

수급 페이즈의 저점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한다.
투자자들과 투기자들은 더 이상의 고통과 불확실성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그들은 시장이 천천히 떨어지다, 급하강하는 것을 보았기에, 그들은 패닉셀한다.
그러나 이후 평온은 회복되고 시장은 수급 페이즈로 넘어가기 마련이다.

가격 회복의 희망은 복구된 다음 파쇄되고, 복구된 다음 또 파쇄된다.
이게 내부자들이 트레이더 공포를 조장하는 방식이다.
그들이 조작하는 것은 시장이 아닌,
(조작하기 훨씬 쉬운) 트레이더의 심리라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분배단계의 전형적인 패턴은 무엇인가?
먼저 시장은 수급 단계 끝에서 이탈하여, 점차 높아진다.
거래량은 평균으로 유지한다. 상승에 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

내부자들은 이미 도매가로 구매했다.
이들은 모멘텀을 모아 천천히 상승세를 만들어서 수익을 극대화하려 할 것이다.

분배 페이즈의 절대다수는 가능한 최고의 가격,
추세의 상위 부근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도 똑같이 할 것 아닌가?

상승 움직임은 호재를 동반할 것이다.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처음엔 천천히, 상승하다 약간의 조정도 발생할 것이다.

급할 것 하나 없다. 결국, 시장엔 모멘텀이 붙기 마련이다.

분배 페이즈는 타겟가에 도달하고 시작된다. 내부자들이 곳간을 여는 시기다.
열띤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이 뛰어든다. FOMO가 발생한다.
호재는 이제 지속적으로 보도되며 시장을 아예 포위하기 시작한다.

내부자들은 이제 줄 선 피해자들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러나 과매도는 조심해야 한다.
내부자들은 가격 변동을 좁게 유지하며,

더 많은 구매자를 빨아들인다.
마침내 창고가 빈 순간, 캠페인은 끝난다.

 

 

분배 페이즈

 

 

내부자들은 단지 공포와 탐욕이란 시장 정서 두 개를 갖고 놀 뿐이다.
충분한 공포를 만들어내면 사람들은 팔 것이다.
충분한 탐욕을 만들어내면 사람들은 구매할 것이다.

매우 단순 논리적이다. 이를 실현할 완벽한 도구, 미디어도 내부자들의 손에 있다.
이 수급과 분배의 사이클은 끝없이, 모든 시간대에서 돌아간다.
몇몇은 큰 움직임일 수도 있고 몇몇은 작은 움직임일 수 있으나.
조작은 매일 모든 시장에서 발생하는 일이다.

 

공급 시험하기 Testing Supply

내부자들이 캠페인 시행 중에 맞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수급 페이즈로 모든 매도 물량을 흡수했는지 결코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최악은 시장을 상승시키려다 잔여 매도 볼륨에 맞아버리는 것이다.

이러면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

이 문제의 해결은 간단하다. 시험하면 된다.

 

도매상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뭔가를 파려면 가격도 알맞아야겠지만,
시장이 그 물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법이다.
따라서 도매상도 먼저 소규모의 시험 마케팅 캠페인을 시행한다.

내부자들이 하는 것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이들은 이전에 매도 볼륨이 강했던 가격대로 시장을 돌린다.
시장 반응을 유도할 시험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시험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로우 볼륨  –  공급 시험 성공 예시

 

 

위의 가격 변동은 수급 페이즈를 거친 뒤 온화한 상승 추세가 만들어진 모양새다.

내부자들은 시장을 이 지점에서 다시금 높은 볼륨의 매도가 이루어졌던 지역으로 돌려보낸다.
최악의 경우 매도 물량에 맞는데, 그럴 경우 내부자들은 캠페인을 일시 정지시킨다.

그러나 만약 거래량이 낮게 유지된다면, 이는 남은 판매자가 몇 없다는 뜻이고,
이는 시험 성공을 의미한다.
판매자가 아직 존재한다면,
시험 결과 캔들은 더 낮게, 거래량은 평균 정도에 형성되었을 것이다.

시험 성공의 정확한 캔들 모양새는 중요하지 않지만,
몸통의 스프레드는 좁아야 하고, 아랫꼬리가 길게 나타나야 한다.
양봉인지 음봉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기에 내부자들은 이제 시장을 타겟가로 올릴 수 있다.
이전의 매도들이 전부 흡수되었음을 확신하고서 말이다.

 

 

 

하이 볼륨  –  공급 시험 실패 예시

 

 

시험 실패 예시다.
이 경우 이전 매도자들의 물량이 채 수급 페이즈에서 흡수되지 않았다.
시장을 상승시키려는 이후의 어떤 추가 움직임도 저항을 받거나 실패할 여지가 있다.

시험의 실패를 확인한 내부자들은 시장을 다시금 빠르게 하강시켜 매도자들을 떨쳐 낸다.
시장은 아직 오르기엔 준비되지 않았고 내부자들은 할 일이 아직 남은 것이다.
낡은 포지션들을 흡수하기 위한 ‘Mopping Up’ 캠페인이 재시작된다.

시험 실패 결과 우리는 내부자들이 시장을 다시금 저항 점에 되돌릴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재시험 결과 거래량이 낮게 나올 때까지 그들은 이를 반복할 것이다.

시험은 내부자들이 모든 시험에서 사용하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다.
VPA의 다른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이는 매우 간단한 상식을 기반으로 한 간단한 컨셉이다.

수급의 개념과 차트의 구조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모든 시간대와 시장에 나타나는 시험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호 중 하나다.

실패 예시에서 우리는 내부자들이 잔여 하방압력을 시험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시험이 실패하면 그들은 시험을 반복할 것이다.
로우 볼륨이 확인되면, 시장은 상승할 것이다.

 

수요 시험하기 Testing Demand

 

그런데 이 반대의 시나리오를 보자.
분배 페이즈의 말기에 발생하는 일이다.
내부자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일 중 하나가


창고를 채우기 위해 시장을 떨구려는데,
구매자들이 시장을 차지해서 반등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다시 한번 시험한다.
모든 상승 압력이 분배 페이즈에서 전부 흡수되었음을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시험은 분배 캠페인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부터 이루어진다.

내부자들은 이미 시장을 도매가에서 소비자권장가로 옮겼으며,
신나게 호재를 동반시키며 매도 하고 있다.

투자자들과 투기자들은 이 황금 기회를 놓칠세라 허겁지겁 매수에 뛰어들고 있다.
내부자들은 가격을 휩쏘하면서 더 많은 수요를 불러일으키면서 점차 창고를 비워간다.

마침내, 캠페인이 끝나면, 이제 시장을 낮출 때가 된다.
하강 추세가 발달하며, 가격 변동은 최근 매수 볼륨이 높게 나타났던 지역으로 돌아간다.
다시 한번 시험이 필요해진다. 이번엔 수요를 시험할 차례다.

수요가 낮다면, 모든 구매 수요는 분배 페이즈에서 흡수된 것이다.

이는 다음 묘사에서 나타난다.

 

 

 

로우 볼륨 - 수요 시험 성공 예시

 

 

여기서 보이는 것은 분배 페이즈의 말기다.
수요가 없어서 가격이 다시 원가격으로 돌아갔다.

아주 낮은 거래량을 동반하며 말이다.

이것이 내부자들이 보고 싶은 광경이다.
낮은 거래량으로 보아, 수요가 없다.

이제 시장을 높이기 안전하기에, 시장은 급강한다.

내부자들이 빨리 재고를 채울 시간이다.

 

 

 

하이 볼륨 - 수요 시험 실패 예시

 

 

다음은 실험이 실패했을 때다.
시장이 높아지자 상승세가 유지될 거로 생각한 구매자들이 밀려오는 모양새다.

아까 말했듯 시험이 실패하면 캠페인은 일시 정지된다.
내부자들은 다시금 분배 가격대로 올라가 이 구매자들을 몰아내야 한다.

그다음에야 내부자들은 다시 시험을 시행할 것이다.

 

시험은 항상 일어난다.
어쩌면 연달아 일어날 수도 있다.

첫 시험에 거래량이 낮게 나와도 둘째 셋째 시험이 이뤄질 수도 있다.

이는 내부자들이 다음 페이즈를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가격이 (두 페이즈들 때문에) 정체되었던 가격대에서 멀리 떨어진 순간,
우리는 다음 단계가 진행 중임을 확신할 수 있다.

 

이제 매도 정점과 매수 정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투자자들, 트레이더들을 헷갈리게 하는 몇 가지 질문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질문은 이것이다.

왜 시장은 올라가는 것이 내려가는 것보다 느린가?
그리고 이게 내부자들이랑 관련이 있는 것인가?

 

둘째 질문은 이것이다.

이런 창고 수급과 분배의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어떤 시간대에서 볼 수 있는가?

 

첫째 질문에 답하면 둘째 질문도 답이 된다.
시장 내부자들은 오직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진다.

첫째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를 탐욕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들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란 우리의 감정 반응을 생성시켜
우리가 항상 잘못된 때에 잘못된 행동을 하게끔 하고,
그들은 항상 올바를 때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위대한 John Templeton은 말기에 이렇게 썼다:

주식 분석의 위대한 선구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다수가 비관적일 때 사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긍정적일 때 팔아라.

이 논리를 가지고 첫 번째 질문에 답해보자.

 

시장은 자유낙하 중이다.
투자자들, 트레이더들은 패닉셀하고 있다.
그다음은 잠잠한 시기가 나타난다.

시장은 수평 이동하며 수급 단계로 들어서고,
창고는 상승 직전 채워진다.

 

기억해야 한다.
내부자들 처지에선,

방금까지 그들은 모두를 죽기 직전까지 공포로 몰아세웠다.
이때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행동이 시장을 반대 방향으로 용솟음치게 하는 것이다.

그건 모든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도망가게 만드는 움직임인 것이다.

 

한 트레이더가 감당할 수 있는 감정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너무 과한 감정은 황금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이다.

따라서 내부자는 얌전한 접근을 선택한다.

 

이들은 조용히 트레이더들의 자신감을 세워주는 전술을 택한다.
이들은 천천히, 아무도 시장에서 겁주는 일 없이 천천히 가격을 상승시킨다.

점진적으로 구매자들을 시장에 끌어들인다.

시장이 회복되며 패닉셀은 잊히고, 모두의 자신감은 서서히 복구된다.

이는 내부자들의 목표와 합치된다.

그들은 창고 가득 재고를 갖고 있으므로,
상승에 시간이 걸리길 바랄 것이다.

가장 큰 수익은 타겟가인 소비자권장가에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을 높이는 동안 높은 볼륨의 매수 주문은 받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 단계는 수익 극대화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겟가까지 급상승시키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렇게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이미 기회를 놓쳤다고 여겨,

시장에 뛰어들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그들은 전략적으로 행동한다.

상승은 처음엔 천천히, 점차 속도를 높이며,
예비 피해자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다,

 

점차 이 시장이 모멘텀을 가진 시장이라는 믿음을 그들에게 생성시킨다.

이 시장이 페이스를 쌓고 있으므로,
눈먼 돈을 먹기 위해선 놓쳐선 안 될 기회라고 인식시킨다.

 

그다음부턴 상승 추세는 페이스를 얻기 시작한다.

시장은 점차 상승 단계를 밟다가,
잠시 정체하고, 살짝 조정 하고,

구매자들은 더 끌어들이고,
외부자들도 유혹하고,

가격 상승하고도 또 상승하고,
그러다 분배단계까지 가서는 가속도가 붙는다.

구매자들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감정적인 압박에 깨져 뛰어들기 때문이다.

상승세 움직임 내내 창고는 점진적으로 줄어드나,
조정마다 다시금 꽉 채워진다.

조정은 판매자들이 이익을 챙김에 더불어,
마지막 매도를 위해 시장이 평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게 내부자들이 숙달한 감정의 여정이다.
이게 시장이 이전보다 높은 고점들과 저점들에서도 상승하고,
그 과정에서 정체하고 사소한 조정이 발생하는 이유다.

자신감을 쌓아주는 루틴인 것이다.
공포 뒤에 자신감을 채워주고,
그들의 자신감을 탐욕으로 대신시키기 위해 고도로 설계된 것이다.

이게 내부자들이 가진 탐욕과 공포, 두 개의 스위치다. 
이를 상대하기 위한 유일한 무기가 VPA다.

탐욕 다음엔 공포가 다시 온다.
창고를 비웠으면 다시 밑으로 내려가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팔 것도 없으니 그들은 빠르게 내린다.

시장은 올라갈 땐 계단이고, 내려갈 땐 엘리베이터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시장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해야,
내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아차리기 시작한다.

내부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만약 변동성이 끊없이 심각하면,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은 다른 시장을 찾아갈 것이다.

시장은 너무 뜨거워서도 안 되고 너무 차가워서도 안 된다.
'다행히' 내부자들은 그 기술을 수십 년간 완벽에 가깝게 완성해왔다.

이 책의 끝에는 VPA 전문가가 되어
이들의 속임수들을 전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눈앞에 뻔히 보인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신호를 해석하고
내부자들을 따라가는 것뿐이다. 매우 단순하다.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자.
우선, 이 사이클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몇 년 전, 내가 Albert Labos한테 직접 물은 질문이다.
마켓 메이커들과 그들의 속임수들을 배우기 위한 대통령 대상 강습에서,
그 낡은 통나무집 안에서 나는 물어봤다.

그런데 그도 답을 몰랐다.

 

당시 나는 지수 거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클은 10년, 15년, 20년의 장기 사이클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건 마켓 메이커가 이익을 기다리기엔 너무 긴 시간이긴 했다.
당시엔 이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 와선 후회되는 일이다.

답은 이렇다. 사이클은 모든 시간대에서 마치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발생한다.
작은 시간대의 수급과 분배 사이클은 더 큰 사이클에 포함되고, 계속 그런 식이다.

다중 시간대의 가격변화를 보면 사이클들이 발전하고 거듭나며
결과적으로 서로 확증해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분 차트에서 시작된 차트는 5분 차트의 설정일 것이고,
15분 차트에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Richard Ney와 그의 책 The Wall Street Gang을 다시 인용하겠다.
그는 시간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스페셜리스트들의 목적은 단기와 중기와 장기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시장의 움직임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단기 추세. 이는 이틀에서 2개월 지속될 수 있다. 이 추세 내에는 더 짧은 추세가 있을 수 있다. 이는 몇 시간 지속된다. 단기 추세의 중요성은 스페셜리스트는 자신 하루하루의 재고 문제를 중기와 장기 목적을 염두에 두면서도 그 맥락 속에서 해결한다는 점에 있다. 단기 추세는 스페셜리스트가 투자자들의 중기와 장기 무덤을 파는데에 사용하는 삽이다.


Ticker Tape(주가 가격표)는 위층의 뭉텅이 분배와 밑층의 뭉텅이 수급이 스페셜리스트의 재고 수준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현미경 시야로 보여준다.

단지 테이프를 쳐다보면서 시장의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인은 오직 경험이 기억을 통해 조각되었을 때, 테이프를 이해하고 그 소통의 암호를 이해할 수 있다 – 차트를 통해도 이는 가능하다. 말하자면 단기와 장기 차트는 현미경과 망원경의 시야를 동시에 주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둘 다 필요하다.

 

이 책은 1974년, 아직 테이프가 쓰였을 때 쓰였지만,
우리는 이를 전자 차트로 대체할 수 있다.

개념과 원칙은 같다.

우리도 현미경과 망원경을 사용하듯이 다중 시간대 차트를 본다.

 

한 차트 내에서도 VPA는 막대히 강력하나,
더 느린 시간대의 차트로 분석을 삼각 측량하면 3차원의 접근이 가능하다.

3차선 고속도로의 비유를 기억하라.
가운데 차선에서 더 빠른 차선과 더 느린 차선을 동시에 보는 것은

배우면서, 또 매매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매도 정점과 매수 정점에 관해 이야기하자.


 

 


  • HOT Comments 이글에 핫코멘트가 있으며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추천 수 : 10 이상)




No 제목 닉네임 등록일 조회
100 8강. 다이나믹 추세와 추세선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 salad76 2021.06.29 282
99 7-1강. 지지와 저항 해설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서... salad76 2021.06.29 258
98 6-2강. 나머지 주요 캔들들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 salad76 2021.06.29 252
97 6-1강. VPA의 주요 캔들 모양 3가지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 salad76 2021.06.29 256
96 5-2강. 매도 정점과 매수 정점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 salad76 2021.06.25 265
» 5-1강. 그림 구축하기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서번역) salad76 2021.06.25 264
94 4-2강. VPA 다중 막대 예시들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 salad76 2021.06.25 260
93 4-1강. VPA 첫 원칙들과 예시들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 salad76 2021.06.25 269
92 3강. 적정 가격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서번역) salad76 2021.06.25 256
91 2강. 왜 거래량인가?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서번역) salad76 2021.06.25 328
90 1강. 트레이딩에 새로운 것은 없다.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 salad76 2021.06.25 348
89 7-2강. 지지와 저항 해설 2 A Complete Guide To Volume Price Analysis(원... salad76 2021.06.01 231
88 평행채널 이탈 전략 [All about Parallel Channel] 교육 Tommy_Trader 2021.04.15 827
87 내 평단가가 항상 저항선인 이유 [SR FLIP에 대한 모든 것] Tommy_Trader 2021.02.19 683
86 횡보냐 추세냐 그것이 문제로다! Tommy_Trader 2021.02.09 504
85 귀걸이인지 코걸인지 확률적으로 판단하는게 원래 엘리엇파동이론이에요~^^ Tommy_Trader 2021.02.08 1665
84 로그 차트 추세선을 일반 차트에 작도하는 개꿀팁 알려드립니다 Tommy_Trader 2021.01.31 1148
83 RSI?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캔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요즘 금융시장. ... Tommy_Trader 2021.01.26 757
82 코로나로 인해 태어난 돌연변이 버블. 모두가 버블을 외친다면? Tommy_Trader 2021.01.12 627
81 시장판단과 손익비와 리스크를 구분하는방법. korea_family 2020.12.04 698
단일배너